섬산연 신임 회장에 최형오 형지 회장 

올해 제1차 임시총회 거쳐 회장 추대

2024-08-17     민경식 기자
최병오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연)이 17일 섬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진행하고 이상운 회장의 후임으로 최병오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6대 섬산련 회장으로 추대했다.

최 신임 회장은 1953년 부산 출생으로 1982년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의류사업소상인으로 창업했다. 현재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 등 17개 브랜드, 2000여개의 매장 운영과 유통사업 다각화를 통해 패션그룹형지를 국내 대표 패션기업으로 발전시켰다. 여성 캐주얼 시장의 블루오션을 창출했다는 평을 받는다. 현재,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환경재단 이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ESG 포럼 회장,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 등 우리나라 섬유패션업계 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병오 회장은 “섬유패션산업 재도약의 골든타임인 이 긴박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섬유패션산업이 하나가 되어 소통하고 협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 및 경쟁력 약화에 따른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스트림간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