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개벽-동아대 기술지주회사 다우팜, 상호 발전 업무협약 체결
2024-08-17 심혜지 기자
매일일보 = 심혜지 기자 | 천지개벽이 동아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인 다우팜과 지난 10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지개벽과 동아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다우팜’은 산학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연구 개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기술 정보를 공유 및 시설 공동 활용과 같은 다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천지개벽은 ‘다우팜’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신규 제품 개발 및 기술 혁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부산에 위치한 천지개벽은 숙취해소음료 브랜드 ‘천지개벽’으로 부산지역을 연고로, 숙취해소음료와 탄산음료 등 독창적인 음료를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동아대학교의 자회사인 다우팜은 서권일 대표의 지도 아래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연구 개발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동아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인 서 대표는 지난 27년 동안 식품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2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한국생명과학회 학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12년 전 진행한 농림부 주관 숙취해소음료 개발 사업을 통해 천지개벽과 인연을 맺어 왔다. 김상경 천지개벽의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맛과 건강을 기반으로 다양한 농산물과 과일, 야채를 활용한 고부가 가치 음료를 개발하고, 1차 산업 농업 분야에서부터 2차 산업과 3차 서비스산업까지 유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