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소셜벤처 예비창업자 MBA 교육 1기 수료
수료자에 투자 지원 혜택 등 제공
2024-08-18 김원빈 기자
매일일보 = 김원빈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서울 역삼 드리움 포레스트홀에서 ‘소셜벤처 예비창업자 MBA 교육’ 과정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셜벤처 예비창업자 MBA 교육은 비즈니스 필수이론에 대해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전체 101명 대상자 중 25명만 선정해 지난달부터 6주 동안 밀착 운영됐다. 이 자리에서는 참여기업들의 기업 설명회(IR) 발표도 진행됐다. 비즈니스 필수이론은 경영전략, 마케팅전략, MVP, 투자전략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분야의 실무 특화 강사를 초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IR 발표 기업으로는 유령멍게에서 추출한 나노 셀룰로오스를 활용해 친환경 수성 페인트를 개발한 해화 김태용 대표, 청소년자녀 정신건강 원스톱 플랫폼을 개발한 권욱현 푸른나이 대표, 빅데이터 가격측정솔루션을 통한 내 손 안에 모든 꽃집 ‘화담’을 개발한 황현우 에잇블룸 대표 등 소셜벤처분야의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20여명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수료자에게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 소셜벤처 MBA 1기 수료증 수여와 소셜벤처 기업을 위해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조성한 3억원의 펀드에서 투자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협회 관계자는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 및 투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셜벤처기업이 앞으로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경영 교육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서 개최하게 됐다”라며 “협회도 소셜벤처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