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반입 폐기물 성상 개선 최우수 지자체 선정
서울 광진·종로구, 인천 서구, 경기 남양주시 '우수'
2014-12-1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경기도 시흥시가 2013년도 매립지 반입 폐기물 성상 개선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수도권매립지 반입 우수 지자체 선정은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을 반입하는 5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 시·도별 1순위와 종합순위 상위 지자체로 선정했다.또한 우수 지자체는 한 해 동안 수도권매립지 반입기준에 대한 위반율 및 개선율, 추진협조율, 현장체험행사 참여도 등 폐기물 성상개선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종합평가했다.우수 지자체로는 서울시 광진·종로구, 인천시 서구, 경기도 남양주시가 선정됐다.매립지공사는 폐기물 성상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자체와 공무원에 대해 연말 감사패,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매립지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폐기물 반입 기준 위반율은 5%이다. 이는 지난해 5.8%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치이다.매립지공사는 폐기물 성상 개선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반입 규정 준수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매립지공사의 한 관계자는 "정밀검사와 전수검사를 강화했는데도 위반율이 떨어진 건 폐기물 성상이 개선됐다는 의미"라며 "실제 육안으로도 과거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