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진출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신한베트남은행, 신규 고객에 사은품 제공 이벤트 열어
2023-08-20 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1993년 대표 사무소를 설립해 한국계 금융사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2009년에는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을 설립했다. 이후 2011년 신한비나은행, 2017년 ANZ은행 리테일 부문 등을 인수합병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4개 지점을 추가 개설하는 등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5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자산 및 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에서 외국계 은행 중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30주년 기념 행사 일환으로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마라톤 대회’를 열어 기부금을 모아 베트남 북부 하장지역의 벽지학교 시설 개보수 공사 및 교육활동 비용을 지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30주년을 기념해 개인대출 또는 신용카드 신규 고객에게 기념 사은품을 제공하고, ‘신한 쏠(SOL)베트남’ 앱에서 럭키드로우를 진행해 최대 100만동 포인트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