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서 백화점 최초 ‘오디오쇼’ 개최

최근 10년간 ‘하이엔드 오디오’ 상품군 키워

2024-08-21     강소슬 기자
롯데백화점이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13일간 본점의 9층 행사장과 8층 오디오 매장에서 하이엔드 오디오쇼 ‘더 사운즈(THE SOUNDS)’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11개의 음향 업체가 참여해 바워스앤윌킨스, 탄노이, 매킨토시 등 22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쇼룸을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총 6개의 쇼룸을 각 브랜드의 개성을 담아 실제 거실처럼 장식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편안하게 제품을 감상하며 구매할 수 있다. 4개의 청음실도 마련해 브랜드별 주력 제품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공개와 함께 모든 제품들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파인오디오의 F1-8S와 심오디오의 40주년 기념 모델 680D, 600I V2, 뮤지컬 피델리티의 7번째 기념모델 A1등을 이번 오디오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하는 200만원 대부터 1억원대까지 총 100여개 제품에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3% 롯데상품권을 제공하며, 오디오 스탠드 등 브랜드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음악을 좋아하는 고객을 위한 체험형 컨텐츠도 선보인다. 각 브랜드별 쇼룸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유명 칼럼니스트인 유윤종, 류희성이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오디오 시스템으로들려주는 시연행사를 진행한다. 9월 1일에는 유튜브 채널 ‘샘튜브’의 운영자로도 유명한 오승영 오디오 평론가의 청음 클래스도 준비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더 사운즈를 시작으로 본점, 잠실점 등 대형 점포 위주로 오디오쇼를 정례화해 롯데백화점을 좋은 소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하이엔드 오디오 1번지로 각인시킬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