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다, K-패션 브랜드 상품 연동…컨템포러리 라인업 강화

구하다 및 20여개 종합몰·버티컬 패션 커머스서 판매

2024-08-21     민경식 기자
구하다_K-패션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명품 유통 전문 플랫폼 구하다가 ‘바이스벌사’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5곳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국내외 온라인몰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연동 브랜드는 △까이에의 까이지엔느 △메종니카 △이륙(IRYUK) △홀리넘버세븐 △비에니끄  5곳으로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들은 구하다의 독보적인 B2B2C 기반 명품 유통 네트워크를 토대로 구하다 자사몰 및 구하다와 연동 계약을 맺은 국내외 이커머스 몰 20여개에서도 상품을 판매한다. 바이스벌사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얼굴로 AI 모델을 구현하고, 이를 패션 룩북에 적용할 수 있는 패션 커뮤니티 ‘VIIM(빔)’을 고안하고 있다. 국내외 패션 및 AI의 효과적인 활용뿐만 아니라 더 많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기 위해 유통 채널 확대, 브랜드 발굴 등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럭셔리 명품은 물론 신명품이라 일컬어지는 다양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상품을 취급해왔던 구하다가 패션피플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유니크한 K-패션 상품을 내놓으며, 컨템포러리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K-패션 브랜드를 위해 판로 개척과 빅데이터 중심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시하면서 이들이 명품에 필적하는 가치를 지닌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하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기 때문에 이번 K-패션 브랜드 연동 건을 기점으로 앞으로 여러 국내 신진 브랜드와의 연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