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6.25 참전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전수

2014-12-12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강당에서 6.25참전유공자와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6.25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군민과 함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호국영웅기장은 훈·포장과 달리 특정한 업적 등을 기려 수여하는 기념장으로 6.25 전쟁중이던 1950년 10월 한차례 수여한 이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63년만에 수여하는 것이다. 현재 칠곡군에는 570명의 6.25참전유공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날 전수식에 참여한 168명외에 전수식에 참여하지 못한 참전유공자의 호국영웅기장은 연말까지 국가보훈처에서 순차적으로 우편배송 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6.25참전 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국가의 안보 없이 나라의 평화가 있을 수 없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자유는 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덕이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군민모두가 행복하게 살고 싶은 칠곡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