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평온의 숲 자연장지와 봉안묘 사전분양한다

16일부터 사전예약 접수, 홍보전시실 운영

2014-12-12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 용인시는 오는 16일부터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에 위치한 종합장묘시설 「용인평온의 숲」의 자연장지 및 봉안묘에 대한 시범구역을 지정하고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밝혔다,


사전분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온의 숲’ 평온마루(봉안당) 1층에 홍보 전시실을 마련해 시범구역 모형과 수목장, 봉안묘 모델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상담 및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평온의 숲’ 자연장지 시범구역은 화단형 수목장, 부부형 봉안묘, 가족형(4구) 봉안묘 등으로 구성된다.


용인시는 현재 ‘평온의 숲’ 자연장지 시범구역 중 화단형 수목장 442기와 부부형 봉안묘 508기를 조성 중에 있으며, 2014년 3월부터 실제 안치를 할 예정이며, 또한 4구형 가족형 봉안묘 534기도 내년도 예산이 확보되면 2014년 상반기 중에 안치가 가능하도록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 12월 11일 일부개정되어 공포된「용인시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르면 자연장지와 봉안묘 시범구역 사용자격은 관내주민과 용인평온의 숲의 화장시설을 이용한 관외주민도 가능하며, 사용자 모두를 미리 지정하여 예약하여야 한다.


사용료는 관내 기준으로 관리비를 포함하여 화단형 수목장은 1구당 4구형은 135만원, 6구형은 130만원이며, 봉안묘의 경우 부부형은 1구당 160만원, 4구 가족형은 1구당 150만원으로 사전예약 시 선납하여야 한다.


안치위치는 시범구역별 지정된 자리가 아니라 안장 순서대로 안치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최초 30년으로 합장의 경우 마지막 안장 후 30년 연장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용인평온의 숲」을 방문하여 상담 후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사전예약 시 안치구수에 대한 사용자를 지정하고 사용료와 관리비는 선납하여야 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용인평온의 숲 사업소 324-5940, 5941번으로 전화 하거나 평온마루 1층에 마련된 홍보 전시실을 직접 방문하면 친절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용인평온의 숲은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11번지 일원 60만여㎡ 부지에 화장로 10기를 갖춘 나래원(화장장), 4만3700기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평온마루(봉안당), 분향소 12실 규모의 장례식장, 1만3000기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 등으로 되어 있다. 용인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한다.


용인평온의 숲 나래원(화장장) 이용료는 용인시민 10만원, 준관내 주민 45만원, 인접지역(경기지역) 주민 60만원, 관외지역 주민 90만원 이다. 평온마루(봉안당) 사용료는 용인시민일 경우 개인단은 관리비 포함 45만원, 부부단은 7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타 지역 주민은 각각 130만원, 19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민은 1인당 장례비용을 기존보다 50~60% 절감할 수 있다./



[매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