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아름다운 경북에서 일주일 살기
경북 동해안 체류형 해양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진행
2024-08-21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 동해안 오선지 5개 시군 일주일 살기’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북 동해안 오선지 5개 시군 일주일 살기 ’는 지역 내 장기 체류 여행을 유도해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양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북 동해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을 제외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경북 동해안 5개 시군 거주자의 경우에 본인의 주민등록지 이외 4개 도시에 대해서는 일주일 살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1명에서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가능하다. 지원 조건은 동해안 5개 시군 내 최소 1개 도시 이상을 선택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2박 3일~최대 6박 7일까지 개별 자유여행을 기획해 여행기간 동안 동해안을 여행하면서 체험한 내용(관광지 소개 또는 개인 감상 등)을 개인 SNS에 게재(1일 2건)하여야 하며, 선정된 참가자는 오는 23일~11월 30일 까지 자유롭게 동해안을 여행하고, 여행 종료 후 기간 내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숙박비(팀 1박당 최대 3만 원, 최대 6박)와 체험비(1일 1인, 최대 3만 원, 최대 3일)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친환경 경북 동해안 여행을 위해 개인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 등 친환경 경북 여행 내용을 포함해 SNS 게시물을 올리는 경우, 1박에 한해 숙박비 1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주는 친환경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한다. 참여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50팀으로 이날 21일~예산 소진시 까지 진행된다. 공사는 선정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SNS 홍보 및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 활성화 마케팅 방안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아름다운 경북 동해안에서 시원한 바다와 함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일주일 살기 체험을 통해 경북 동해안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고 숨은 관광명소까지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 동해안의 매력을 신선하고 추억에 남을만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선지(oceanG)는 2021년에 개발된 경북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의 이름이며, 이번에 실시되는 “경북 동해안 오선지 5개 시군 일주일 살기”, “경북 오선지 해양레저 할인이벤트” 는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도·동해안 연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공사가 실시하고 있는 공동마케팅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