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옛날 방법 대응 안 돼…디지털 전쟁 대비해야”

“변화된 환경에 MZ세대 상상력 더해 대비해야”

2024-08-21     조용국 기자
21일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은 시대 상황이 바뀌고 환경도 바뀌었는데 옛날과 똑같은 방법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 디지털화된 새로운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21일 을지연습 진행 중 도청 충무시설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신냉전에 처한 현실을 돌이켜 볼 때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답을 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새로운 방식의 위협과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임무수행체계로 전환하고, 20~30대, MZ세대의 상상력을 더해 전쟁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라며 “실제상황이라는 생각으로 자기 임무를 확인하고 숙지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배상대책회의에는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 윤승호 교육위원장, 김대진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경북도의회에서는 을지훈련 관련 위문품을 전달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