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하이브리드 3.0’ 전국 2만6000개소로 판매처 확장
초도물량 완판…23일부터 광역시 등으로 판매 늘려
2024-08-23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lil HYBRID 3.0)’의 판매처를 전국 편의점으로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선보인 ‘릴 하이브리드 3.0’은 그간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과 전용 온라인 몰인 ‘릴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23일부턴 6개 광역시를 비롯해 서울, 세종 및 경기 일부 도시 약 2만6000개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릴 하이브리드 3.0은 세가지의 흡연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퍼포먼스 면에서 같은 스탠다드 모드와 강렬한 임팩트의 클래식 모드, 예열 시간을 10초로 최소화환 캐주얼 모드 등으로 즐길 수 있다. ‘일시 정지’ 기능 또한 새롭게 탑재돼 디바이스 사용 중 작동을 잠시 중단할 수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2.0처럼 스틱 삽입과 동시에 자동 예열되는 ‘스마트온’, 청소 불편 해소, 고속충전 기능 등은 그대로 유지해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했다. 이외에도, 기기 전면에 배치된 컬러 LCD 디스플레이로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등의 정보를 보다 가시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외관 전체를 관통하는 디스플레이 베젤로 시각적인 미(美)도 고려했다. 릴 하이브리드 3.0의 권장 소비자가는 8만8000원이다. 편의점에서는 ‘지알로 옐로우’와 ‘카민 레드’ 2가지 색상을 찾아볼 수 있다. 릴 미니멀리움과 릴 스토어에서는 편의점 2종은 물론 ‘비앙카 화이트’, ‘누아르 블랙’까지 포함한 총 4가지 색상을 공개한다. KT&G 관계자는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된 릴 하이브리드 3.0은 혁신기술을 결합해 만들어냈다”며, “향후에도 독자 혁신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톱티어 도약의 근간이 되는 국내 전자담배 시장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