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내일 이천 프리미엄 아웃렛 개장

2014-12-12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13일 경기도 이천에 프리미엄 아웃렛(이천 아웃렛)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이천 아웃렛은 영업면적 5만3000㎡로 353개 브랜드가 입점, 아시아 프리미엄 아울렛 중 가장 크고 매장 수가 많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에트로, 폴스미스, 코치, 질샌더 등 해외 유명브랜드를 비롯해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탠디, 미샤, 구호, 폴로, 빈폴,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인기브랜드가 들어선다.이 중 에트로, 콜롬보 노블파이버, 바이네르, 사만사타바사, 블루독, 파타고니아, 나파피리, 템퍼 등 31개 브랜드는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아웃렛에 입점한다.이천아웃렛은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전문관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탠디, 미소페, 바이네르 등 21개 브랜드가 입점한 구두전문관을 비롯 주방·식기 전문관, 아동·유아 전문관, 란제리 전문관 등이 설치됐다.회사 측은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의 지역특색을 최대한 살려 이천아웃렛을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세웠다.건물 외관과 매장 장식에 도자기의 아름다운 곡선과 모양을 반영했고 ‘이천도자기관’에서는 도자기 작품 300여점을 전시한다.방문객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전도 진행할 예정이다.도자기축제, 쌀문화축제, 복숭아축제, 산수유꽃축제 등 이천의 지역축제와 연계해 지역 경제발전도 함께 꾀하겠다는 계획이다.회사 측은 서울 강남지역과 경기 남부 지역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으며, 첫해 매출로 38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