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민주당 서울-양평고속도로 진상규명TF 서울-양평고속도로게이트 국정조사 촉구 결의대회 참석

"국회는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서울-양평고속도로게이트 국정조사 실시해야"

2024-08-24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양평고속도로 진상규명 TF 소속 의원들은 지난 23일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열린 ‘서울-양평고속도로게이트 국정조사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서울-양평고속도로게이트 국정조사 요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결의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울·경기 고속도로게이트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와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게이트 진상규명 및 서울·경기·강원 모두의 편익을 위한 서울·양평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국민모임」이 함께 주최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최종윤 국회의원(하남시),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 등의 자유발언이 이어졌고,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송기호 서울경기 고속도로게이트 진상규명 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명백한 특혜비리 사건의 완전한 진상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면서 “국회는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국정조사와 특검 실시하라”, “국정농단 진상규명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국정조사와 특검 실시를 촉구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명재성 TF 단장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과 관련한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의혹 진상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면서 “국회는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결의대회는 명재성 단장을 비롯한 김재균(평택2), 박옥분(수원2), 정윤경(군포1), 김미숙(군포3), 성기황(군포2), 서현옥(평택3), 이재영(부천3), 황세주(비례), 김동영(남양주4), 이홍근(화성1), 정동혁(고양3), 유경현(부천7)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