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국립공원, 공원 내 주민대상 자원순환 교육 및 에너지 절약 물품 전달

공원내 주민들에게 폭염예방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냉방물품 지원

2023-08-24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경필)는 연일 30℃ 이상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을 포함한 주민 39가구에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냉방물품을 전달하고, 자원순환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이번 행사는 공원 내 지역주민들에게 여름철 냉방비 절약 및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지원물품은 쿨매트, 팔토시 등이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법과 폭염 및 화재에 대비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협력하여 대전에 위치한 중학교 학생들이 만든 양말목 냄비받침 등 새활용 물품을 국립공원 내 거주민에게 전달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자원순환, 새활용에 대한 인식개선도 함께 이루어져 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김양겸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원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마을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발맞춰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