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프랜차이즈, 나트륨 절감 동참

식약처, 나트륨 줄인 메뉴 제공 시범실시 매장 지정

2013-12-13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식 시 섭취하는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8개 프랜차이즈 업체 전국 1148개 매장이 ‘나트륨 줄인 메뉴 제공 시범실시 매장’으로 지정·운영된다고 13일 밝혔다.8개 업체는 놀부, 병천아우내식품, 봉추, 영일유통, 오니규, 이바돔, 이학, 토다이코리아 등이다.시범실시 매장은 전국 50개 이상 체인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업체와 나트륨 저감화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됐다.해당 업체는 대표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기존보다 최대 24%까지 줄여 제공하며, 메뉴판에 나트륨을 줄인 음식의 총 열량과 나트륨 함량 등 영양성분도 표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범 매장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범 업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