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폐렴, 호흡기질환 사망 1위'
2023-08-2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남양주시는 65세 이상(1958. 12. 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4일 남양주시는 "폐렴은 암, 심장 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3위이고, 호흡기질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 심각한 질환으로, 65세 이상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의 사망률은 60~80%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고 밝혔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23가 다당질백신은 23가지의 혈청형을 방어해 심내막염, 뇌수막염 등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23가 다당질백신 접종력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준비해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어르신들께 매우 치명적이므로 독감 접종에 앞서 미리 예방접종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