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가족센터,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진행

2024-08-25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남동구 가족센터는 최근 남동구청 로비에서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 관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 30명과 자원봉사자 10명, 남동구 가족센터 직원 7명이 참여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87명에게 152건의 진료와 247건의 검사 및 투약 서비스를 지원했다. 의료서비스를 받은 한 다문화가족은 “거동이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병원을 잘 이용하지 못했는데 한 장소에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아 큰 도움이 됐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모든 분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동규 센터장은 “휴일에 의료 자원봉사를 한 인천의료사회봉사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참여자분께 감사드린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