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
2014-12-1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 광주시가 안전행정부로부터 “201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광주시에 따르면 공직사회에 건전한 노사관행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노사공동 협력사업 추진으로 사회적 기여에 솔선수범한 활동들을 인정받은 것이다.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신청한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 대면심사, 현지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그간 광주시는 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와 상호 신뢰 속에 서로를 존중하며 노사 간 소통으로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한편 이에 앞서 지난 4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2013년 광주시-직장협의회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한 바 있다.주요 협약 내용은 ▲인허가 민원부서의 인센티브 적용방안 ▲특별휴가 제도의 개선 ▲여성공무원의 권익신장 ▲연가보상비 등 총 67건으로 직원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조억동 광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대화와 소통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직장협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수 직장협의회장은 “노사가 상생과 화합하는 파트너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광주시 관계자는 "노사간 서로 협력하여 주민복지와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