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3년 ‘대학생 국외연수’ 결과보고회 열어

영어수업 및 현지 기업방문 등의 현장학습 참여, 글로벌 인재 성장 기대

2023-08-27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재)계룡시애향장학회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대학생 국외연수’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학생

이응우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연수 장학생 및 가족, 장학회 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연수 추진경과 보고, 장학생 소감발표, 장학생이 직접 제작한 연수 영상 시청, 사업성과 및 향후계획 보고 등으로 이루어졌다.

‘대학생 국외연수’ 사업은 계룡시에서 직영하는 장학사업으로 지난 6월 필기시험과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15명의 장학생들이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견문확대의 시간을 가졌다.

장학생들은 다이멘션스 국제대학(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의 영어수업, HMM 등 해운 글로벌 기업 방문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싱가포르 무역관 견학,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및 도서관 탐방 등의 현장학습에 참여했고, 연수기간 중 계룡시와 계룡軍문화축제 홍보 및 외국인 인터뷰 등의 과제 역시 수행했다.

연수를 마친 장학생들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3계룡軍문화축제’의 영문 홍보, 2024년도 국외연수 사전설명회에 참석하여 연수 후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단발성 지원에서 벗어나 교육사업의 성과가 지역사회에 선순환 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연수를 마친 장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향후 대학생 국외연수 사업이 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응우 이사장은 “대학생 국외연수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대학생이 국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춰나가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국외연수의 성과가 지역사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