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 군·학 공동협약 체결

2023-08-27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사단법인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에서는 지난 25일 1330 포천시 소재 1기갑여단에서 건양사이버대학교와 함께 군·학전문기관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협약은 장병들에게 전문지식 함양과 학습 여건을 보장해 줌으로써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3개 기관이 의견을 모아서 추진하게 됐다.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는 군과 상호 협력하여 보안지원활동 및 교육사업 협력, 드론 교육 등 보안 전문 교육 지원 및 재난안전관리 분야,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업무를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건양사이버대학교에서는 전방 장병들에게 다양한 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습여건을 보장해 주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1기갑여단장 신창대 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식은 많아야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부대 인원들이 능력과 지식을 갖추어 변화에 주도해야 하며, 부대와 협회 및 대학이 공동으로 전투력을 상승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상호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사단법인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장 임강수 박사는 “보안 및 재난 안전분야의 실습형 교육 과정을 통해 장병들이 전문자격을 취득하여 전투력 향상과 개인 소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약속을 더 했다. 건양사이버대학교 이동진 총장은 "장병들이 다양한 학과를 통해 개인의 소양에 맞는 학위를 취득하고 군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교육지원 및 여건을 보장해 주기로 대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입학처장 이진경 교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국군장병 여러분께 감사하며, 협약식 이후 3개 기관이 긍정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개설 학과 및 특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협약으로 1기갑여단 장병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건양사이버대학교의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고 협회에서의 보안 및 재난 안전에 대한 전문 역량을 구비하고 전문기술을 접목하여 군 보안태세 및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자 한다. 또한 테러 공격 및 불법행위 방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민군상생 발전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