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서랑동 오는 21일 얼음썰매장 개장
서랑동 저수지로 신나는 얼음썰매 타러가요!
2014-12-1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오산시 서랑동문화마을에서는 침체된 농촌 자연부락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서랑동 저수지에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는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서랑동문화마을 얼음썰매장에서는 얼음썰매타기와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화장실과 주차장, 쉼터 등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다. 겨울철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얼음썰매장이 개장된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이용요금은 얼음썰매 타기 2천원, 팽이치기는 무료, 연날리기는 현장에서 별도로 구입후 이용이 가능하며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로 운영된다.서랑동문화마을 관계자는 “신나는 얼음썰매와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가족들이 건강하고 화목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얼음썰매장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한편 전통마을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자연부락인 서랑동은 도심지역에 비해 기반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상대적으로 낙후됨에 따라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지역특산물 판매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향상, 저수지 제방 꽃길 조성 등 마을경관 개선사업, 썰매장·물고기 체험장과 레저문화 개발 등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 스스로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