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출시 3개월만에 1.5만명 참여
9월 중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출시 예정
2024-08-28 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만5458명이 서비스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하여 본인의 투자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여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개인맞춤형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전략 저장 고객은 1만5458명에 달한다. 4050세대가 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2030세대(24%)와 60대 이상 세대(18%) 순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다이렉트인덱싱을 통해 ‘프리셋(투자테마 등에 따른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테마전략, 업종전략, 나만의 전략, 대가들의 투자전략 등 4가지 유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하반기 실적개선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적자탈출 예상 턴어라운드 전략’과 ‘KOSDAQ 실적 성장주(Active)’ 테마 2종을, 8월에는 미래 메가트렌드를 예상해보는 ‘메가트렌드 미래의 주인공 K-AI & K-로봇’ 테마 1종을 신규 오픈했다. KB증권은 9월 중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더불어 PB에게 절세전략(Tax-Loss Harvesting)을 포함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위탁하는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랩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초개인화 시대에 접어든 지금, 기성 상품에 일률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닌 개별종목 단위까지 세부 조정하여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강한 니즈는 어쩌면 당연한 흐름”이라며,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이 이러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KB증권은 본 서비스와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