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정시 ‘나’, ‘다’군 1251명 선발

‘나’군 수능 70%와 학생부 30% 반영

2013-12-15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대구가톨릭대는 정시 ‘나’군(574명)과 ‘다’군(677명)에서 모두 1천251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창조적 사회인’으로 양성한다.

정시 ‘나’군은 수능성적 70%와 학교생활기록부 30%를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성적 100%로 전형한다. 그러나 신학부, 의예과, 해외복수학위, 예체능계열은 반영비율이 조금씩 다르다.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출신고교 계열과 상관없이 인문계와 자연계의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나’군 ‘다’군 동일 모집단위의 지원이 가능하고, ‘나’군과 ‘다’군의 별도 모집단위 지원도 할 수 있다.

수학능력시험은 학과에 따라 영역별 지정 과목이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의예과는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가 지정돼 있고, 해외복수학위는 영어B가 지정돼 있다.

의예과와 해외복수학위를 제외하고 수능 A형과 B형에 대한 응시 제한은 없지만, 가산점은 적용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B 5%, 수학B 15%, 영어B 25%의 가산점이 각각 부여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탐구는 5% 가산점이 있다.

해외복수학위는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나’군과 ‘다’군의 미국복수학위는 수능 4개영역 등급 합이 8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중국복수학위는 수능 4개영역 등급 합이 10이내여야 지원할 수 있다. 탐구영역은 최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나’군에서는 학생부 중심의 성소자 및 교회봉사 특별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한다. 또 수능 중심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 25명을 뽑는다.

정시모집 원서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www.cu.ac.kr 또는 www.jinhakapply.com)으로 접수하고, 2014년 2월 5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부 학과에서는 2014년 1월 21일과 28일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