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미얀마 정부와 교육정보화지원 MOU 체결

스마트교육, 국제적인 교육브랜드로 확산 계기 마련

2013-12-15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3일 오전 미얀마 양곤시교육청에서 미얀마 정부와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과 미얀마 양곤시교육청은 스마트교육을 통해 국제적인 교육브랜드로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과 우민조(U Min Zaw) 양곤시교육감이 대표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교육발전을 위해 체결한 이번 교육정보화 교류협력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얀마 교육정보화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 ▲세종시교육청은 미얀마 교육부에서 선발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연수 실시 ▲세종시교육청은 미얀마에 컴퓨터실 구축 및 정보화 기기 등을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체결함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올해에는 노트북(10대)과 재구성 PC(60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는 컴퓨터실(1실) 구축 지원과 미얀마 교원(20명)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교육정보화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개발도상국인 미얀마의 교육정보화 정책영향력을 제고함으로써 이러닝 분야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앞으로 미얀마 정부와는 교육정보화 지원사업 분야 외에도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 세종시 스마트교육의 세계화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