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복지포털“행복 나눔 인천” 사이트 개통
2014-12-15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시민이 시민을 돕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주변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복지포털사이트를 개설했다.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IT기술을 활용한 통합 “복지포털 사이트 행복나눔 인천”을 개통했다.복지포털 사이트는 우리 주변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을 찾아내어 도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비 7천9백만원을 지원받아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 약 5개월간의 연구 개발로 만들어졌다.운영은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복지포털의 특징은 지역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면 시민 누구나 복지포털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시는 군·구의 희망복지지원단, 동사무소, 민간 사회복지기관이 연계해 수요자가 긴급하게 필요한 욕구를 확인한 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이웃이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인천시는 '행복나눔 인천' 시스템을 활용해 임신, 출산에서 노령화 과정에서 시민 개개인이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e메일, 문자서비스, 모바일 웹 등을 활용해 일반 시민 및 서비스 수요 대상자에게 안내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 사전 예고제'를 시행키로 했다.인천시는 각 부서에서 지원하는 복지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이번 통합 복지포털 시스템에 연결해 알릴 계획이다.한편 시는 복지포털의 조기정착과 확산을 위해 내년도 상반기 중에 생애주기별 서비스 지도를 만들어 시민에게 나눠주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