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단위 고용률 ‘당진시 전국 2위’

2023년 상반기 고용률 71%, 전년 동기 대비 1.8%p 상승

2024-08-29     오범택 기자
당진시청사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차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2023년 상반기 지역별 주요 고용지표’에서 고용률 71%를 달성했으며, 전국 시 단위 고용률 61.9%보다 9.1%p 높은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1.8%p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1%p가 상승한 15~29세의 청년 고용률은 46.3%를 달성했으며, 여성 고용률은 57.6%를 기록하여 1.5%p 상승한 모습을 보이는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률이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로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교육을 운영하여 여성 취업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기침체 확산 등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끌어내기 위한 당진시의 노력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만 3조 8천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향후 1,3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당진시의 고용에는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규 산업단지 조성,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석문국가산업단지 분양 완료, 해양관광 복합단지 개발 등 친환경 중심 신산업 육성을 통해 시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인재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