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 모았다”…롯데아울렛 파주점, ‘테이스티 그라운드’ 오픈

반려동물 동반 식사 공간 ‘펫 그라운드’ 별도 조성

2024-08-30     강소슬 기자
롯데아울렛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백화점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전국 유명 맛집을 모은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테이스티 그라운드는 1,225㎡(약 370평) 약 300석 규모의 공간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A관 3층을 전면 리뉴얼해 만들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2021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을 오픈하며 선보인 지하 저장고 ‘라 케이브’ 콘셉트의 차별화된 푸드코트로 2022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푸드코트 리뉴얼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시그니쳐 식음료(F&B) 공간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테이스티 그라운드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 있는 맛집 11곳이 입점했다. 대표적으로 연트럴파크에서 유명한 돈가스, 덮밥 전문점인 ‘연남토마’,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부산 기장의 솥밥 전문점 ‘칠암만장’, 부산 대표 떡볶이집 ‘이가네떡볶이’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일본식 덮밥과 라멘 전문점인 ‘돈이찌’, 송리단길에서 유명한 우동 ‘토나리’, ‘군산 오징어’ 등이 들어온다. 인테리어와 소품 구현에도 공을 들였다. 청결과 위생을 위해 매장과 주방을 분리 운영하도록 설계했고, 주방 집기는 바닥과 떨어뜨려 주방이 항상 위생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100% 천연 트레이 페이퍼와 수저 세팅지, 냅킨 등도 구비했다. 반려동물과 식사가 가능한 ‘펫 그라운드’도 조성했다.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많은 아울렛 특성을 고려해 다른 고객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별도 출입 및 동반 식사가 가능한 독립된 공간을 마련했다. 50㎡(약 15평), 26석 규모로 마련된 펫 그라운드는 펫 의자를 비치해 펫팸족과 일반 고객 모두 서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제는 트렌디한 맛집을 방문했다가 쇼핑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울렛에서 F&B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새롭게 오픈하며 한 끼 식사 그 이상의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청결하고 위생적인 매장 환경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