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구청에서 무료 법률 상담 받으세요

2014-12-15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용산구가 2층 민원실에 별도 창구를 마련,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까지 이어지는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는 사법 연수생 1명이 구청 2층 민원실에 상주하며 각종 법률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연수생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예비법조인으로서의 자세와 봉사정신을 키우고자 연수원에서 구에 협조를 요청해왔다. 봉사자로 나서는 연수생은 2013년 제44기 사법연수생이다.구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서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층 민원실에 내방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지난해에는 연수생 1명이 참여하여 부동산, 상속 등과 관련된 법률 상담 민원을 처리, 주민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법률 상담을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구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