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첫 번째 ‘택시 협동조합’ 출범
2024-08-30 강영한 기자
매일일보 = 강영한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29일 지역 내 첫 번째 택시 협동조합인 ‘의정부행복택시협동조합’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의정부행복택시협동조합은 전신인 신진운수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5월 협동조합과 법인설립 신고를 마쳤다. 이어 7월 자산 및 일반택시면허 양도·양수 절차를 거쳐 이사장과 4명의 이사, 감사 등 총 23명의 조합원이 1출자 당 3000만 원을 출자해 자발적으로 조합을 결성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행복택시협동조합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사 감소와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난을 해소해 기사들의 안정적인 수익 보장과 질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의정부시도 택시업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시민들의 택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