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 프란치스코 교황 역대 첫 몽골 방문 집전미사에서 유일한 단독공연자로 초청돼

- 식전행사 엔딩무대 장식! “음악인생 25년 중 최고의 영광”!!

2024-08-3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7,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프란치스코 교황(Papa Francesco)의 첫 몽골 공식 사목방문 집전미사 식전행사에서 유일한 단독공연자이자 한국 대표 음악가로 초청돼 공연을 갖는다.

소속사 (주)디지엔콤은 임형주(세례명:대건 안드레아)가 역대 교황 사상 처음으로 몽골을 사목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9월 3일 오후 4시(현지시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스텝 아레나 경기장에서 집전할 옥외미사 식전행사에서 몽골 전통공연단 및 베트남 전통무용단과 더불어 이 행사에 유일한 단독공연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공식 초청돼 ‘Ave Maria(아베 마리아)’를 비롯해 ‘You Raise Me Up(유 레이즈 미 업)’,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까지 무려 3곡의 노래를 선사하며 축하공연의 엔딩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몽골의 가톨릭신자는 전체인구 330여만 명 중 대략 1450명 정도로 아주 극소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역대 교황 사상 첫 몽골 사목방문은 여러모로 역사적인 순간이 될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몽골 대통령궁에서 오흐나 후렐수흐(Ukhnaagiin Khürelsükh) 몽골 대통령과 만난 후 몽골 정부 관리와 외교사절, 시민사회 대표단 앞에서 첫 공식 연설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전세계 모든 언론들이 교황의 몽골에서의 첫 연설을 크게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임형주는 현재 자신의 음악활동 외에 지난 2021년부터 첫 전파를 탄 이래 cpbc(가톨릭평화방송) FM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연출:조한구/구성:김영순,K에스텔)’의 메인 DJ로서도 활약해오며 월~금 저녁 7시~9시 2시간동안 전국의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임형주는 2023년 올해 자신의 세계데뷔 20주년 및 국내데뷔 2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피날레공연 형식의 기념콘서트 ‘King Of Popera(팝페라의 제왕)’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의 클래식공연 티켓판매차트에서 실시간 1위 및 일간 3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 ‘매진임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