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장개척단, 12개국 850만 달러 상담실적 올려

2014-12-1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기회 확대를 위해 러시아 국가연한 12개 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8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인천시는 지난 9~14일까지 인천 중소기업 8개사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에 파견한 결과 총 118건에 8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이번 상담을 통해 2만 달러의 샘플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61건 440만 달러는 계약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참여업체 중 ㈜세계로는 사무용 파티션 및 가구제품에 대해 61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데코시트 및 몰딩패널 제조업체인 ㈜에코원홀딩스는 카자흐스탄 H사 및 아제르바이잔 M사 등과 28만 달러 규모의 구매계약을 추진키로 했다.또한 전자교탁 및 전자칠판 제조사인 PKLNS는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아제르바이잔 교육부와 현지대학 등 국공립 기관에서 직접 상담에 참여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실시돼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의 현지기업 81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김광석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인천 중소기업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CIS 시장개척단은 막대한 자원과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연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풍부한 석유 매장량을 갖고 있는 다국적 기업의 진출과 인프라 시설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2개국에서 현지 코트라무역관의 협조로 활발히 진행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