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모델과, '달리는 지하철 패션쇼' 개최

2013-12-16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대경대 모델과는 지난 14일 대구 지하철 열차 내부에서 '지하철 패션쇼'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지하철 패션쇼'는 대경대 모델과 학생 30여 명과 계명대 의상디자인과 학생 50여 명이 힘을 합해 공연했다.

또한 모델들의 헤어 메이크업은 대경대 헤어디자인과의 메이크업과 학생들이 도맡았다.

이날 패션쇼는 명덕~동대구역 구간의 열차와 반월당역 환승 통로에서 패션쇼와 ‘모델 워킹, 댄스 퍼포먼스 쇼’가 공연됐다.

신상원 교수(대경대 모델과 ․ 지하철 패션쇼 감독)는 “일반 시민들한테 ‘패션쇼’는 문턱이 높은 문화 콘텐츠 중 하나”라고 분석하면서 “전공 학생들이 패션쇼에 다양한 퍼포먼스를 가미했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즐겁고 쉽게 패션쇼를 즐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