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엠버서더로 ‘뉴진스’ 발탁
17개국 대상 글로벌 통합 캠페인 전개…올해 해외 매출 550억원 목표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엠버서더로 ‘뉴진스’를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0년부터 ‘Let’s get closer together’, ‘Say Hello with PEPERO’ 등 다양한 콘셉트로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맞춰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왔다.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본격화한 지 4년차를 맞은 올해는 뉴진스와 함께 필리핀, 홍콩, 대만, 카자흐스탄 포함 17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해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식 엠버서더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과 더불어 빼빼로 브랜드에 트렌디한 색깔을 입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단 전략이다.
빼빼로 글로벌 통합 캠페인의 슬로건은 ‘빼빼로로 말해요’다.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열 마디 말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빼빼로를 건네며,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내용이다.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빼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뉴진스와 롯데웰푸드의 대표 캐릭터인 ‘빼빼로 프렌즈’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TV, 디지털 포함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외 팬들 대상으로 뉴진스 이미지를 패키지에 입힌 에디션 제품을, 국내 일부 유통채널을 통해 스페셜 기프트를 선보인다.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인의 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국내와 해외에서 대규모 빼빼로 브랜드 팝업 스토어도 기획하고 있다.
올해 빼빼로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해외 매출 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빼빼로 주요 수출 국가인 필리핀의 최대 창고형 멤버십 체인인 ‘S&R’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필리핀 전역에 빼빼로 브랜드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캔햄과 가정간편식(HMR) 등 K-Food의 동남아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