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이 플라워' 초연 11월 개막·캐스팅 공개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고등학교 교실에서 음악을 통해 성장해 가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이야기 황두현 ·정찬호·이동수·이한솔·박주혁·최반석 등 출연 11월 17일 드림아트센터서 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가 오는 11월 7일 개막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는 예스 24티켓과의 협업으로 자유극장에서 '네버엔딩플레이 리딩 쇼케이스 시즌2'를 통해 선보인 바 있으며,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청춘과 힐링이 접목된 소재로 관계자와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고등학교의 한 교실에서 사춘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찾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드라이 플라워'는 사춘기라는 진공상태를 거쳐 '드라이 플라워'가 된 메마른 청소년들을 비유한다. 극 중 캐릭터들은 미완의 내면을 음악으로 채워나가며 다시 향기를 뿜어내는 성장 과정을 보여 줄 예정이다.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는 개막 소식과 함께 작품을 함께 만들어 나갈 12인의 배우들을 공개했다.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되어 눈길을 끈다.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성격을 가졌으며 친구들과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 유일한 낙이라고 생각하는 '박지석'역에 뮤지컬 '오즈', '다이스', '인비저블'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황두현이, 뮤지컬 '보이A', '신이 나를 만들 때', '전설의 리틀 농구단'에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정찬호, 뮤지컬 '보이A', '여신님이 보고 계셔', '포미니츠'등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이동수가 캐스팅 되었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귀여운 구석이 넘치며 장난기가 가득한 성격을 가진 '오준혁'에는 뮤지컬 '신의 손가락', '비더슈탄트', 연극 '도넛'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중인 이한솔이 이름을 올렸으며,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이프덴', '모래시계'를 통해 실력을 뽐내고 있는 박주혁, 뮤지컬 '이프덴', '더킹', '써니텐' 등에 나온 최반석이 함께 나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뛰어난 기타 실력을 가지고 있고 음악을 사랑하지만, 입시라는 현실에 자유롭지 못한 음악천재 ‘정성호’역에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 '전설의 리틀 농구단', '그레이트 코멧' 등 폭발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이종석, 뮤지컬 '더 픽션', '김종욱 찾기', '블루레인'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박준형이 이름을 올렸다.
호기심이 많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졌으며 아버지께 물려받은 하모니카를 부는 것이 학교생활의 유일한 낙인 '임정민'역에는 극단 사계에서 활동 후 뮤지컬 '트레이스 유', '일라이', '사칠' 등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변희상이, 뮤지컬 '트레드밀', '보이A', '앨리스'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신뢰를 받는 김방언이 출연한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난쟁이들', '우주대스타' 등 다수의 작품 경험이 있는 영오와 뮤지컬 '왕자대전', '창업' 등에서 얼굴을 알린 신예 한상훈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섬세한 성격의 전학생 '이유석'으로 무대에 선다.
배우들은 고등학교 밴드부인 만큼 기타, 피아노, 하모니카를 직접 연주하는 장면들을 위해 올 봄부터 각자 레슨을 받으며 공연 준비를 시작했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의 총괄 프로듀서 오세혁 대표는 "쇼케이스를 선보였을 당시 뜨거운 관심과 찬사를 보내주셨던 만큼 완성도 있는 공연을 만들어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 가슴 따뜻해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위로가 관객들에게 전달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는 11월 7일부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