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정보공개 통해 주민과 소통 강화

2014-12-16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광진구가 올 한해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보공개 정책 운영기반을 확고히 하는 등 정보·민원 소통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눈길을 끈다.구는 구정의 투명성 확보와 구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 ‘정보공개 확대계획’을 수립, 지난 9월 ‘광진구 정보공개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등 투명하고 적극적인 정보공개 정책의 근거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구는 정보공개 청구가 많은 사전행정정보 공개대상을 기존 50종에서 203종으로 대폭 확대 시행, 정보공개 공개처리기한을 기존 10일에서 6일로 단축했다.또 정보공개제도 개선을 위해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구성해 구민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설문조사를 했으며 각종 국장 이상 주요 정책문서와 회의록을 적극 공개하는 등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최근 기록관리 중요성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기록관리 인식제고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총 정원의 13%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하고, 민원처리 신속성을 위해 매월 부서별 스피드지수 평가 등을 실시해 거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고지율을 100%로 향상시키는 등 제도개선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그 결과 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3 열린시정을 위한 정보·민원소통 기반조성 인센티브 사업’ 평가 결과 정보공개, 기록관리, 민원처리 신속성 등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노력구로 선정돼 3000만원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이 밖에도 구는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인·허가 등 민원의 가부 여부를 알려줘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전심사청구제’△민원사무 처리 경험이 많은 팀장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 쉽고 빠른 민원처리를 돕는 ‘민원후견인제도’△가족관계등록 신고 시 사전 예약으로 대기 없이 업무를 처리하는 ‘가족관계등록 신고 전화예약제 운영’등을 추진하며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구민과 더욱 소통하고 구정의 투명성 확보 및 구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해 신뢰받는 구정 운영으로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