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의사 일정 합의…국정감사 10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 간 정기국회 尹 예산안 시정 연설 10월 31일

2024-09-0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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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여야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열리며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정부 시정 연설은 10월 31일 실시된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정기국회 의사 일정에 이같이 합의, 발표했다. 정기국회 회기는 개회식이 열리는 이날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개회식 직후 본회의를 열어 기획재정위원장 보궐 선거 등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대정부 질문은 여야 11명 의원들이 각 13분씩 발언한다. 5일 정치 분야, 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7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진행된다. 각각 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 단체 1명이 나선다. 교섭 단체 대표 연설은 18일과 20일 열리며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가 나선다. 국정감사는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정기국회 회기 중 본회의는 이달에는 21일에 열리며 추가로 필요하면 25일에도 열기로 했다. 11월에는 9·23·30일, 12월에는 1·8일에 개의된다. 또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 연설은 10월 31일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안 시정 연설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