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18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

2014-12-16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에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행복도시에서 네 번째로 개관하는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577억 원을 들여 2만 6338㎡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만 9015㎡)로 건립됐다.이 시설은 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같은 지역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주민복합센터에 인접해 스포츠센터,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등이 각기 다른 개별 동으로 설계됐다.이번 준공에 따라 아름동에 입주한 시민들의 지방행정 업무나 문화, 복지, 건강을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한곳에서 서비스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한층 더 극대화될 전망이다.특히 스포츠센터는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 에어로빅장, 근린운동장(풋볼장 등)을 한 곳에 밀집 배치해 건축물의 활용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인근 초․중․고교 및 주민들의 생활체육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대규모 오픈 스페이스(open-space)의 개방적 연계를 주제로 열린공유되는네트워크(network)화된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이미지를 담아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건축물로 건설됐다.이영창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이번에 준공하는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공공서비스 요구를 획기적으로 충족시켜 줄 것” 이라면서 “앞으로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에서는 행복도시에 건립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시설물 인수를 위한 분야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양 기관의 인수인계 절차에 따라 조속히 인수받아 주민복합센터 개청 및 보육시설 등 기타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