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기자협회 울진에서 워크숍 개최

울진군 주요문화유적지 생태관광분야 팸 투어

2013-12-16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사)한국전문기자협회 소속 기자단 32명은 지난 13일~14일까지 1박 2일간 울진군에서 울진알리기 워크숍과 주요문화유적지와 관광지에 대하여 팸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수도권의 언론사를 통해 울진 알리기 홍보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언론기자단(25개 언론사)이 참석했다.

김창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 소속 언론사 대표와 국장급 기자들이 참석하여 울진군이 2013년도 생태관광분야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2년 연속 대상 등 7개의 大賞수상에 따른 현장답사와 체험을 통해 울진의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재확인시켜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완식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구슬이 많아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울진의 자연생태문화 관광지인 구슬이 보배가 되도록 전략적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아가겠다.”며 “내년에도 수도권 언론기자단을 대거 초청하여 울진 알리기 대외 홍보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단은 투어 첫날 지난 10월에 무료 개방한 바다낚시공원 견학을 시작으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1500년 전 신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울진봉평신라비(국보 242호) 전시관’을 둘러보고 지하 금강인 성류굴, 국내 최대의 스쿠버 풀인 해양레포츠센터 견학에 이어 울진 알리기 워크숍을 통해 울진홍보와 관광 상품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성류굴은 해발 199m의 성류산에 위치한 천연 석회석 자연동굴로 총연장 870m(주굴 330m, 지굴 540m)로 약 50만 개의 종유석군과 5지(池) 12광장(廣場)으로 형성 동굴 보존차원에서 11, 12 광장은 미공개하고 있으며, 왕피천이 연결되어 물고기와 박쥐, 곤충, 물고기 등 54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동굴 내부는 사계절로 변함없이 온도 15~17℃, 습도 80~90%정도로 항상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굴의 형성과정은 직선형이고 수평적인 동굴로서 높이 약 40m, 수심 약 30m 정도 되는 곳도 있으며, 외부 절벽의 측백나무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이 특징이다.

숙소로 선택한 호텔덕구온천은 태백산맥 동쪽,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 위치한 응봉상 중턱 4천여 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으며 국내 단 한곳밖에 없는 자연용출온천으로,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41.8℃의 칼륨, 칼슘, 철, 탄산 등의 성분이 함유된 약알칼리성이며 특히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피부질환, 당뇨병 등 성인병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둘째 날에는 월송정과 후포 요트체험장, 망양정, 드라마세트장, 죽변어시장 등 울진의 주요 생태문화관광지 탐방과 체험을 했다. 울진군은 경북 동북단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동해를, 서쪽으로는 봉화군과 영양군, 남쪽은 영덕군, 북쪽으로는 강원도 삼척시와 접하고 있다. 2개의 읍(邑)과 8개의 면(面)으로 행정구역이 구성되어 있으며, 총 989.10㎢ 면적에 6만 5천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고, 연평균 강수량이 1,090mm, 연평균 기온이 12.4℃로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해안선이 101.2㎢나 되어 푸른 동해를 향상 접할 수도 있고 동해 바닷가의 깨끗한 은빛 모래밭은 울진군의 자랑거리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울진(蔚珍)은 진귀한 보배가 많은 곳으로 주요 관광지로는 석회암 둥굴인 성류굴, 백암온천, 덕구온천과 6개 해수욕장, 명승인 불영사 계곡, 관동팔경의 제일루인 월송정과 망양정 등 진귀한 보배가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울진대게 역시 자랑거리며, 동해에서 갓 잡아 올린 횟감을 언제든지 맛볼 수 있는 후포항과 죽변항이 있으며 온천, 산림, 해수욕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휴양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