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무원 친절도 86.58점 지난해보다 12.17점 상승

2014-12-17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아산시 공무원 친절도 86.58점 지난해보다 12.17점 상승충남 아산시 공무원 친절도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부서별 직원친절도 평가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한 결과, 지난해 친절도 평가점수인 74.42점에 비해 12.17점이 상승한 86.58점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아산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중 아산시청에서 민원처리 경험한 시민을 부서별로 40명의 리스트를 받아 그 중 10인을 무작위 추출해 하반기 친 절도를 평가했다이번 평가는 시청을 방문했던 민원인을 직접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로 친절도 평가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는 것이다.시는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문 강사가 지난 9월부터 전 직원 대상으로 각 부서별 ‘찾아가는 맞춤형 고객만족 CS교육’을 실시는 등 지속적인 친절마인드 다지기에 노력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만족도 평가는 읍면동, 단순민원부서, 고충민원부서, 지원부서 총 4가지로 분류해 같은 부서로 분류된 부서끼리의 업무처리 설명, 적극적인 응대, 대면 친절도, 전화응대 친절도 등 공무원태도와 친절성 차원 만족도 지수, 민원업무처리 효율성 차원 만족도지수를 각 항목별로 5점 척도로 평가 후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읍면동 친절도 종합순위는 인주면이 가장 높고 민원부서는 교육도시과 고충민원부서는 토지관리과 지원부서는 정책담당관실 순으로 나타났다.고객응대를 담당하고 있는 읍면동, 단순 민원, 고충민원부서의 경우에도 각80점대 중반으로 나타나 양호한 만족수준을 나타내고 있고 상승폭이 큰 것이 특징이다.시 관계자는 “친절아산만들기 범시민 운동을 실현시키는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하고 기존의 업무관행 개선과 공직자의 친절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