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ICFF, 예매 오픈 후 매진 행렬! 놓치면 아까울 프로그래머 추천 작품 공개!
- '겨울왕국' 싱얼롱, 야외상영, 영유아 관객 위한 도담도담극장 등 매진 이어져 -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을 해외영화 걸작선 10편, 프로그래머 추천작 공개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오는 9월 13일(수)부터 은평구 일대에서 펼쳐질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 집행위원장 김한기)가 예매 오픈 후 잇달아 상영작 매진 소식을 전하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영유아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16편의 단편영화를 모은 도담도담극장 섹션을 중심으로, 야외상영을 진행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와 노르웨이 애니메이션 <슈퍼 키드 헤일리>, 싱얼롱으로 상영되는 <겨울왕국>이 매진됐다. 또한 그림책 클래스 ‘뚝딱뚝딱 그림책’ 등 부대행사도 빠르게 매진을 기록 중이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상영작 매진 소식에 이어 올해 극장에서 반드시 만나야 할 프로그래머 추천작 10편을 발표했다.
과보호 속에 성장하던 아이가 신비로운 그림 속에 갇혀 길을 잃으며 시작되는 모험을 다룬 <피버>와 라트비아 고아원에서 미국으로 입양 되길 기다리는 자매의 이야기를 담은 <시스터즈>, 작가를 꿈꾸는 소년이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소설처럼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샌드 플레이크>는 어린이 청소년 주인공들의 방황과 혼란, 그리고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들이다.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선생님 특별전: 쌤과 함께’ 섹션에서는 2편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도담도담극장’에서 상영하는 <유쿠와 히말라야 꽃>은 밝고 따뜻한 음악으로 가득 채워진 애니메이션으로, 용감한 쥐 유쿠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최은영, 함유선 프로그래머는 “다양한 시청각 자극이 필요한 영유아부터 영화를 통해 자신의 고민과 정체성을 투영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청소년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올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만나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추천작 10편의 예매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또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작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