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삼선산수목원, 산림치유 프로그램 진행
오는 25일부터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2024-09-04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삼선산수목원이 오는 25일부터 식물·자연경관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삼선산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연을 이용한 체험·운동·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또는 목요일에 진행되고 참여자는 주 1회씩 8주간에 걸쳐 총 8회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수면장애가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치유 프로그램’과 △감정노동자 등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수목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아로마 마사지 △수면 요가 △맨발 걷기 △와상 명상 △림프 마사지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치유 활동으로 간단한 움직임이 가능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진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 배움나루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삼선산수목원 또는 배움나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산림교육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