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EBS 아카데미 지역 인재관심 뜨거워

2013-12-17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EBS, 경희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학력증진 멘토링 사업의 하나인 EBS 아카데미 운영 수강생 모집에 대한 지역인재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소외 지역인 연천군의 교육 인프라 확충과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농촌지역 공교육의 부활을 위해 지난 10월 29일 EBS - 경희대와 교육협력 Pilot Project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일부터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했다.

연천군은 관내 중2 3학년 학생들과, 고1-2학년 학생 30명 씩 120명의 (2014학년도 기준)수강생을 모집하는 한편 80명은 선발고사를 통해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EBS 아카데미는 2014년 3월 1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토요 주말 반과 방학 집중 반을 운영, 수강생들에게는 기간 중 EBS 대표강사와 유명학원 강사들을 초청, 국어와 영어, 수학, 방학 중 논술 및 수시특강 등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통해 수능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경희대학교 학생들과 멘토와 멘티 결연으로 선배들과 경험을 공유 할 수 있는 경희대학교 멘토링 캠프 참가 특전을 줄 예정이다.

연천군 평생학습센터 신정숙 교육청소년 팀장은 “지자체 최초로 시도되는 EBS와의 프로젝트로 많은 지역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