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정소식지 ‘봄내’ 국제비즈니스 대상, 금상 수상

춘천시청 봄내 소식지 최우수사외보(공기업, 정부, 협회) 부문 금상 60여 개국 3,700편 출품… 우수한 디자인 및 유익한 내용 인정

2024-09-04     황경근 기자
봄내소식지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춘천시는 춘천시 시정 소식지 ‘봄내’가 우수한 디자인과 유익한 내용으로 ‘제20회 2023 국제비즈니스 대상’에서 최우수 사외보 부문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국제비즈니스 대상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들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마케팅 등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대회다. 뉴욕포스트지에서 ‘비즈니스 부문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이번 제20회 국제비즈니스대회에는 60여 개 나라에서 3,7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춘천시청과 함께 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는 비디오 부문의 SK On 'brand film', 소셜미디어 부문의 KB 국민카드 '2023 유튜브 캠페인', 출판 부문(기업)의 KB국민은행 '골드 앤 와이즈'등이 있다. 심사위원들은 봄내 소식지를 ‘현대적이고 독특하게 잘 디자인된 간행물’, ‘출판물 개발에 대한 훌륭한 통찰력 제공’,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부수와 페이지 생산 노력’, ‘다양한 이미지를 매거진에 잘 녹여냄’ 등으로 평가했으며 ‘적은 인원이 열심히 만들어낸 인상적인 출판물’이라고 덧붙였다. 김미애 소통담당관은 “올해로 창간 30주년이 된 봄내 소식지는 4명의 실무진이 전문 제작사를 끼지 않고 직접 시민과 소통하며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활기찬 삶과 시민의 염원을 반영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봄내’소식지는 1993년 1월 창간해 30년 동안 매달 새로운 기획 아이템 발굴과 심층 취재를 통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지역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해 온 춘천 대표 소식지 브랜드다.  또한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에서 기획·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매달 6만 6000부가 시민, 기관단체, 주요 관광지, 재경시민회 등 출향 단체와 미국 등 해외 동포에게 무료 배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