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김광열 군수 관내 마을경로당 모두 방문으로 주민 소통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몸소 실천, 취임 기간 동안 204리 243곳 방문

2024-09-04     김기락 기자

매일일보 = 김기락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가 취임 1년 2개월 만에 관내 9개 읍·면 소재 204개리 마을 의 243곳에 이르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즉 김군수는 취임 기간 동안 이틀에 1개 마을 꼴로 영덕군 전체 군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군수는 취임과 함께 지난 공직 40년 생활에서 지켜온 ‘마음을 나누는 소통행정’을 본인이 실천을 하고 영덕군의 5대 목표 중 하나로 정하여 공직자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말로만 이야기하지 않고 그에 따른 행동으로 이어지는 ‘언행일치’를 시행하고 있다. 김군수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 3일 영덕읍 화개2리를 시작으로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모범을 보이고자 했고, 지난달 31일 영해면 묘곡1리 마을회관을 끝으로 1년 2개월 기간 동안 이를 완수했다.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는 동안 주민들에게 건의 받은 사항은 총 701건이며, 영덕군은 이 중 40%를 조치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고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완료될 때까지 수시로 점검ㆍ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김 군수는 마을 어르신들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고 불편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기약했다. 이밖에 김군수는 공약사항으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해 즉각적으로 생활민원을 해결은 물론 농어촌 버스 증차, 효도수당 지원, 경로당 안전 난간대 및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등 사회약자와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입안해 실천하고 있다. 관내 방문 소통 실천의 끝으로 묘곡1리 마을회관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의 한 어르신은 “군수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관내 모든 경로당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불편한 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경우는 처음” 이라며 “영덕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도 지역에 대해 잘 아는 김 군수가 곁에 있어 든든하다”며 웃음을 전했다고 한다. 관내 마을과 경로당 전체를 방문 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마을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소통의 공간이자 마을의 민심과 정보가 모이는 곳”이라며 “이곳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행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효능감을 느끼는 소통행정을 펼치는 것은 지자체장의 의무이자 개인적인 기쁨”이라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