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 진행
2024-09-04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서울패션위크는 미술, 유통, 패션소품, 블록체인 등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패션위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24 S/S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진행된다. 먼저,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9월 한 달간, 3개 점포(△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서울패션위크 패션×아트 페어’ 기획전을 연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9개 브랜드의 컬렉션과 브랜드별로 선정한 아티스트 작품을 패턴화한 한정판 상품을 전시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점별 선착순 서울패션위크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패션위크 5일간,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런웨이 스튜디오 설치(글렌피딕) △ 헤어·메이크업 터치업 시연(제니하우스) △제품 체험 및 게임존 운영(스탠리) △K-아이웨어 쇼케이스(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가상 피팅 및 홀로그램 체험(나인커뮤니케이션) △추억의 차 포니 2 전시(옛차) △ 패션화보 제작(바이스벌사) △서울패션위크 디지털 배지 수령 이벤트(그라운드엑스) 등 패션과 테크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패션쇼 런웨이를 경험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블루 카펫’도 운영한다. 또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함께 블루 카펫을 밟고 내려오는 특별한 순간을 영상에 담아 올리는 패션 챌린지도 진행한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패션의 범주를 의류를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확대해, 기업과 협업으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