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앱 창작터 1인 창조기업 메카로 자리매김

2013-12-17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북지역 유일의 대구대 스마트 앱 창작터(센터장 정규만 교수)가 앱 창업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메카로 우뚝 섰다.지난 16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열린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의 밤’에서 대구대 정규만 교수(정보통신공학부)와 창업팀 ‘필업’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구대 스마트 앱 창작터는 올해 4월 2015년까지 3년간 국고 10억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2억 1000만원의 대응자금을 투자해 앱 개발 분야 창조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그 결과, 대구대는 올해 스마트 앱창작터 운영사업으로 플랫폼별 기본교육과 전문과정 교육을 통해 안드로이드, 아이폰 OS, 삼성 스마트TV, LG 스마트TV, 타이젠 등 다양한 플랫폼에 따른 앱 개발 역량을 갖춘 41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수상한 창업팀 ‘필업’도 대구대 스마트 앱 창작터에서 기량을 갈고 닦아 창업에 성공한 케이스다.대구대에서 스마트 앱 창작터 교육과 기술창업아카데미과정을 이수하고 창업한 ‘필업’(대표 홍근은)은 ‘미쓰홍당무레시피’란 앱을 개발해 중소기업청의 1인창조기업마케팅지원사업 여성기업과 경산시 청년CEO 육성사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며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미쓰홍당무레시피 앱은 사용자들이 음식 레시피를 공유하고 장보기 기능을 통해 음식 재료인 농수산물 구입까지 한꺼번에 연동되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앱이다.이처럼 대구대 스마트 앱 창작터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성공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정규만 센터장은 “지역 대학생 및 산업체 인력 교육을 통해 앱 개발 전문가를 양성해 앱 개발 180건 이상, 스타 기업육성을 통해 관련 매출 10억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며, “첨단 정보통신 산업과 지역 전통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창조 경제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