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름다운 간판 전시회 개최

2014-12-17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 광주시는 건축디자인 자문회의의 우수작과 아름다운 간판 전시회를 16일부터 내년도 1월 5일까지 광주시청 내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올 한해 건축디자인 자문회의를 거친 우수작품 12점, 모형 2점들로 구성된다.올해에는 옥외광고물 허가를 득한 광고물들로 이루어진 광주시 아름다운 간판 전시회도 함께 열려 예년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그간 광주시는 창의적이고 예술성이 높은 건축물의 입지를 유도하기 위해2011년 4월부터 3년째 건축디자인 자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자문건수는 현재 사전자문 683건, 정시자문 943건으로 총 1,626건의 자문을 진행해 왔다.

또한, 광주시의 아름다운 간판을 발굴, 홍보하기 위한 광주시 아름다운 간판 전시회는 불법광고물과 대비되는 작고 아름다운 간판들로 이루어져 있어 앞으로 광주시 간판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조억동 광주시장은 "아름다운 광주시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온 건축 종사자들과 광고업종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전시회를 매년 개최해 전반적인 디자인성과들을 전시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