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강경학 부사장 대통령 표창 수상
장애인 인턴 채용 확대, 근무환경 개선 등 정부 일자리 정책 기여
2024-09-05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3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강경학 부사장이 ‘공공기관 종사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촉진, 장년노동자 고용안정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강경학 부사장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활용하여 2021년 419명에서 2022년 504명으로 인턴 채용을 확대하였으며, 장애인 인턴 경험자에게 정규직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고 어학성적 제출을 면제하는 등 정규직 채용 연계를 강화하였다. 또 탄력근무 및 원격근무제를 정착시켜 업무환경을 유연화하고 육아시간 및 모성보호시간(임신중인 여성 직원이 일 2시간 단축하여 근무하는 제도) 운영, 임신배려물품 지급,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10일로 확대하는 등 일과 가정이 균형잡힌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수상은 공사의 핵심사업과 연계한 민간분야 직·간접 고용을 통해 4만6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강경학 부사장은 “앞으로도 취업 취약 계층을 위한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