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제31회 온라인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개최
대상 수상자에 환경부장관상, 상금 100만원 및 전교생 과자 제공
2024-09-05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어린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독려하기 위해 온라인 환경 미술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세계인들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한달 간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1회 세븐일레븐 온라인 환경 미술대회’를 진행한다. 최근 심각한 생존문제로 대두한 기후위기의 극복을 위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고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세븐일레븐 온라인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는 1993년 첫 시행한 이래 올해로 31회차를 맞이해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지닌 ESG 활동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2000명까지 세븐일레븐 홈페이지에서 이미지 파일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접수 가능하다. 대상(1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세븐일레븐에서 수상자 소속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PB 과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최우수상(2명)과 우수상(5명)에게는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상과 상금 50만원,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3000원권을 증정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 이후 의미 있는 후속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세븐일레븐은 수상작들의 이미지가 삽입된 특별한 패키지의 상품 3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해당 상품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한다. 또한 세븐일레븐이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동전 모금활동에 필요한 동전 모금함도 친환경 패키지로 제작한 뒤 수상작들을 입혀 전국 점포에 비치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기후위기 경종이 울리고 있는 지구를 위해 어린이들이 직접 극복 방안을 고안하고 그려보면서 스스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다지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세븐일레븐도 올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솔 코트’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종이얼음컵을 전면 도입한 바와 같이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ESG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